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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한 달 앞으로 성큼…올해 관전 포인트는?

이주은

nbjesus@

기사입력 : 2023-10-09 23:54

11월 16일~19일 부스 벡스코서 개최
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B2C 참가
인디게임·서브컬처 게임 행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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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 사진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 사진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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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23’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오랜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매김 중인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도 지스타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지난 8월 말 3250부스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 3208부스를 돌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슬로건은 더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아 ‘Expand your Horizons’로 확정됐다.

이번 지스타는 그간 참석하지 않았던 게임사들이 여럿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다. B2B와 게임 스타트업 후원 등의 형태로는 참여했으나 직접 B2C관을 꾸린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시연 중심으로 대규모 부스를 열 계획이다. 출품작은 공개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출시를 앞둔 ‘쓰론 앤 리버티(TL)’와 ‘블레이드 앤 소울S’, ‘배틀크러쉬’ 등 신작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로 9년 만에 지스타에 얼굴을 비춘다. 자체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과 반다이남코의 신작 ‘블루 프로토콜’ 등이 출품 예상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 중인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지스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함께 인디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이달 중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출품할 40여 개 작품을 선정한다.

구글플레이도 지스타 플래티넘 스폰서로 3년 만에 지스타에 참여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넵튠(엔플라이) '무한의 계단'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등의 게임을 시연 부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내달 9일 출품작 3종을 소개한다. 오픈 월드 RPG(역할수행게임) 1종, 카드게임(CCG) 1종,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터줏대감으로 불리던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불참을 선언했다. 신작 개발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준비 중인 다양한 부대행사도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스타TV 방송 무대와 야외 부스 등을 활용한 특집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EA와 함께 ‘FC PR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4일 확정된 지스타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G-CON 2023’ 연사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호러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인 미카미 신지와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도 메인 연사로 참여해 청중을 맞는다. 이외에도 40여 개 세션에서 게임업계 스타 개발자와 인공지능, IP(지식재산권) 분야 유명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신작을 B2C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B2B관에도 참여해 국내외 게임·블록체인 파트너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최대 규모가 예상되는 만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안전 관리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에 한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 초대권도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보안 규정도 강화한다. 안전에 위협이 되는 소지품 반입은 금지되며 보안 인력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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