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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50% 소득공제받는 방법은…"전통시장서 카드 긁기"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2 11:00 최종수정 : 2023-09-22 14:45

신용카드 결제 or 시장 특화 체크카드 사용
광장·반송·석바위·구룡포시장 등 방문 추천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4434원으로 예측됐다. 추석을 한주 앞둔 가운데, 이번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3년 세법 개정안에 따라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 소득공제율이 한시적으로 10% 상향 적용되기 때문이다. 올 4~12월 중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구매 시 5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왼쪽부터) 우체국 '어디서나 체크카드'와 SBI저축은행 '함께그린카드'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우체국 '어디서나 체크카드'와 SBI저축은행 '함께그린카드'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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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우체국의 '어디서나 체크카드'는 전통시장에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회당 최대 2000원, 월 5000원까지 캐시백이 된다. 대형마트와 홈쇼핑, 다이소에서도 5% 캐시백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은 30만원 이상이다.

SBI저축은행(대표 김문석)의 '함께그린카드'는 시장경영진흥원이 지정한 전통시장에서 결제 시 5%를 할인해 준다. 1일 1회 최대 1500원까지,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한도가 달라지는데 ▲30만원 이상 1만원 ▲50만원 이상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2만원 ▲200만원 이상 5만원이다. '함께그린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 없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대표 고승훈)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한 '올 추석 장보기 어디에서?' 설문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3위를 기록했다. 총 860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온라인에 이어 117표를 받으면 전체 중 13.6%를 차지했다.

카드고릴라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실시한 '올 추석 장보기는 어디에서 하나요?' 설문조사. /사진제공=카드고릴라

카드고릴라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실시한 '올 추석 장보기는 어디에서 하나요?' 설문조사. /사진제공=카드고릴라


어느 전통시장을 가야할 지 고민된다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직접 선정한 '먹거리가 유명한 전통시장' 5곳과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 4곳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먹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으로는 ▲빈대떡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 '서울 광장시장' ▲콩을 이용해 직접 만든 고소한 손두부·비지·콩국물이 유명한 '대전 한민시장' ▲30년 전통 먹거리 골목에서 판매하는 칼국수와 돼지국밥이 유명한 '울산 신정상가시장'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만든 마늘 떡갈비·흑마늘 빵 등이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 ▲칼제비·비빔 칼국수가 유명한 '창원 반송시장'이 있다.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은 ▲한국 전쟁부터 피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고 생선·어패류·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부산 자갈치시장' ▲서해안에서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인천 석바위시장' ▲서해안 수산물로 만든 젓갈이 유명한 '보령 중앙시장'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 생선을 넣어 만든 구룡포식 국수를 맛볼 수 있는 '포항 구룡포시장'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통시장 주변에는 관광지도 많고 시장 내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을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정과 온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곳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곳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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