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진 조현민, 로지테인먼트 이어 CXI 활용으로 고객 만족 경영 박차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3 00:05

2월 개발 CXI 활용, 6개월 간 “배송서비스 역량↑, 고객 불만 발생률↓”
2021년 로지테인먼트 추진 나선 ㈜한진 “올해도 영화·게임 협업 확대”

조현민 한진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경영 복귀 4년차를 맞은 조현민닫기조현민기사 모아보기 ㈜한진 사장이 ‘고객 만족 경영’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로지테인먼트에 이어 ‘고객경험지표(Customer Experience Index, 이하 CXI)’를 적극 활용 중이다.

㈜한진(대표 노삼석)은 지난 18일 CXI를 활용해 배송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CXI는 지난 2월 ㈜한진이 개발한 솔루션이다.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불만까지 만족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개발된 CXI는 ㈜한진의 서비스 품질을 관리·개선한다.

특히 배송서비스에서 CXI는 고객 불만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비대면 배송출발·완료 문자 전송율, 고객보상 처리시간, 예정시간 내 완료율 등을 수치화한 ㈜한진은 지난달까지 6개월 간 CXI를 배송서비스에 운영해 활용했다, 그 결과 CXI 도입 후 배송 출발 알림, 배송사진 전송률 등이 2월 대비 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진 측은 “CXI는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고 배송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치·관리함으로써 도입한 솔루션”이라며 “CXI가 배송서비스 품질 관리에 활용된 이후 택배 예상 도착 시간 문의 등 단순 고객 문의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위 : 건. 자료=2023 (주)한진 ESG보고서.

단위 : 건. 자료=2023 (주)한진 ESG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
CXI뿐만 아니라 조현민 사장이 합류한 이후 ㈜한진에 대한 전체적인 고객 불만 발생률도 3년 새 감소했다. ‘2023 ㈜한진 ESG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진의 고객 불만 발생률은 0.04%로 전년 0.06% 대비 30% 가량 줄었다. 고객 불만접수 건수도 18만7595건으로 전년 27만5121건보다 31.81%(8만7526건) 급감했다. 택배사업 클레임 발생률도 2021년 1.13%에서 작년 0.81%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진 측은 “홈페이지, 고객용 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내부 시스템을 통해 불만을 처리하고 있다”며 “수령한 택배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정한 보상 절차를 통해 빠르게 처리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진은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배송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다양한 개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진의 이런 행보는 조현민 사장 합류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로지테인먼트’다. 재계에 유명한 ‘게임 매니아’로 소문난 조 사장은 물류와 게임·영화 등 문화업계과 맞손을 잡고 모바일 게임 ‘물류왕 아일랜드’. 단편영화 ‘백일몽’ 등을 선보였다. 물류왕 아일랜드의 경우 현재 누적 다운로드 5만 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주)한진 로지테인먼트 개요도. 자료=(주)한진.

(주)한진 로지테인먼트 개요도. 자료=(주)한진.

이미지 확대보기
㈜한진 관계자는 “로지테인먼트는 오락적 경험을 통해 물류서비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고객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의미한다”며 “올해도 ㈜한진은 게임, 영화·예술, SNS, 캐릭터,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물류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로지테인먼트 행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민 사장이 합류한 이후 ㈜한진은 꾸준한 성장을 보인다. 2020년 1조9282억 원이었던 ㈜한진 매출은 2021년 2조1557억 원, 2022년 2조4245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1조3699억 원을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