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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찾은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각형 배터리 개발 완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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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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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왼쪽)이 IAA 2023에서 BMW 관계자로부터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온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왼쪽)이 IAA 2023에서 BMW 관계자로부터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SK온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 현장을 방문했다. SK온은 이번 IAA에 참가하지 않았음에도 모빌리티 업계 트렌드를 직접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완성차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BMW는 차세대 전동화 라인업 '노이어 클라쎄(뉴클래스)' 비전을 담은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SK온 주요 고객사인 폭스바겐은 고성능 전기차 ID.GTI 콘셉트를 선보였다. 벤츠는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750km(WLTP 기준)에 이르는 엔트리 전기차 CLA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들 독일 3사는 각형 배터리를 주로 탑재하거나 확대하려고 한다. 파우치형 배터리만 생산하는 SK온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협업이 필요하다.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한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IAA 현장에서 협력 확대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각형 배터리는 이미 개발했다"고 말했다.

iAA 현대모비스 부스를 방문한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진=SK온

iAA 현대모비스 부스를 방문한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진=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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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최 수석부회장은 CATL 등 중국 배터리 회사와 현대모비스, 삼성그룹 등 국내 기업 전시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 관련 대화를 나눴다.

최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럽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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