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재는 이날 취임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외 의존도가 있고, 팬데믹이나 전쟁 등 여러 경제 이외 요인들이 있다보니, 외환시장에 대한 걱정이 필요 이상으로 반영될 때가 있어 여전히 원화는 변동성 높은 통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원/달러 환율이 1343.0원 연고점을 다시 터치했고 1342.0원에 마감하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유 부 총재는 "최근 환율에 대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부동산 발(發) 리스크 우려에 대해서도 유 부총재는 "부동산 문제 때문에 중국이 일본처럼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고, 여전히 일본과는 다르다는 시선도 있어서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이 들어오는 만큼 중국이 우리성장이나 물가에 미치는 상하방 리스크는 모두 있다고 본다"고 제시했다.
가계부채 관련해서는 유 부총재는 "최근 주택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례보금자리론 한도나 목표치는 아니어도 조절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승헌 부총재 후임인 유 신임 부총재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8월 20일가지 3년이다.
유 부총재는 1963년생이며 제물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 국제협력국장을 거쳐 2018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부총재보로 재임했고, 2021년 7월부터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유 부총재는 7인 금통위 체제에 포함된다. 8월 금통위는 오는 24일 예정돼 있다. 유 부총재는 "금통위원이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잘 팔로업(Follow-up)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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