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태풍 간접영향에도 방심없다”…현대·GS건설 등, 비상체제 유지 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1 09:46 최종수정 : 2023-08-11 10:08

아파트 공사 현장./사진=한국금융신문

아파트 공사 현장./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대부분 건설현장에서는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공사 재개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일부 현장의 경우 태풍이 간접영향도 없어질 때까지 외부 공사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다수의 건설사들은 태풍에 대비한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공사 재개를 위해 내부정리 위주로 작업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1시께 휴전선을 넘어 오전 5시 현재 강화 북쪽 약 80km 육상을 지나 북상 중이다. 이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수도권에는 오전까지 강한바람·비소식이 전해진다.

앞서 건설사들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구축, 현장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기상상황을 수시로 체크해 태풍의 경로를 살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미 태풍의 영향으로 지반약화, 우기환경에 따라 외부공사 중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태풍의 간접 영향이라고 하지만 작은피해라도 줄이기 위해 대비해 비상연락망, 비상복구반을 그대로 운영 중에 있다”며 “현장은 지역별로 기상여건에 따라 가능한 외부작업은 수행할 예정이며 기상여건의 영향이 적은 실내 작업 위주로 진행한다. 기상여건 악화가 품질, 안전, 공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 또한 “좋은 품질과 안전한 공사현장을 위해 어떠한 타설 계획을 잡지 않은 상황”이라며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안전관리에 최선할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도 최근 태풍 카눈과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건설단체에 안전에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에는 ▲풍속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회 브레이크를 해제해 작업 종료 ▲작업 종료시 타워형(T형)인 경우 트롤리를 가장 안쪽으로 위치 ▲기초 앵커 및 벽체지지 부분의 핀·볼트 체결상태 점검 등이 포함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전과 품질 문제로 건설업계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감당하기 힘든 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대부분 건설사들도 태풍 영향이 없어지더라도, 외부 공사를 재개하기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우미건설, 강원도 분양 1위…제주는 태왕이앤씨 선두 [이 지역 분양왕-강원·제주] 한국금융신문이 전국 분양시장 데이터를 본격 해부한다. 본 기획은 2025년 공급 실적을 기준으로 지역별 분양 흐름을 짚는다. 지역별 사업지수와 분양가구수(컨소시엄의 경우 각 건설사 분양수에 포함)를 중심으로 건설사 실적을 비교한다. 대형사와 중견사의 수주 양상과 사업 포트폴리오도 함께 분석한다. 이를 통해 건설사들이 어느 지역에서 물량을 확대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확보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1편 서울을 시작으로 ▲2편 경기도 ▲3편 광역시 ▲4편 충청도 ▲5편 전라도 ▲6편 경상도 ▲7편 강원·제주로 이어진다. <편집자 주>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분양시장은 지역 거점 개발사업과 2 동아쏘시오, 박카스 신화 딛고 ‘바이오’ 진격 [제약 명가의 2막 ③]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역사를 개척해 온 1세대 제약 명가들이 변곡점을 맞이했다. 100년 안팎의 긴 업력을 자랑하는 동화약품과 유한양행 그리고 동아제약은 ‘활명수·안티푸라민·박카스’ 등 ‘국민 상비약’을 탄생시키며 흔들림 없는 입지를 지켜왔다. 하지만 과거에 머물지 않고 든든한 캐시카우를 발판 삼아 M&A,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투자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낡은 허물을 벗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3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1932년 ‘강중희상점’으로 출발한 동아쏘시오그룹.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주 전환을 3 “안내데스크가 사라진다”…롯데百, AI 챗봇이 쇼핑 길잡이로 [AI가 바꾸는 유통현장 ③] 인공지능(AI)이 유통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과거 재고 관리나 수요 예측 등 내부 업무에 활용되던 AI가 이제는 계산, 상품 추천, 고객 응대 등 소비자 접점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유통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유통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기업과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과거 백화점에서 길을 잃으면 가장 먼저 안내데스크를 찾았다. 원하는 브랜드 위치부터 할인 행사, 식당 안내까지 고객들이 궁금한 것이 생기면 으레 그리로 가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풍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