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연구원 “은퇴·건강·배상책임, 신시장으로 발굴해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9 13:45

"데이터 확보와 산업 경계 넘는 파트너십 구축 필요"

위험 종류별 시장 성장성 전망. 자료=보험연구원

위험 종류별 시장 성장성 전망. 자료=보험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이 향후 국내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야 할 분야로 은퇴와 건강, 배상책임, 소득흐름을 꼽았다.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소비자·디지털연구실)은 9일 CEO 리포트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I): 보장격차로 살펴본 국내보험 신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험연구원은 “기존 보험산업은 시장 포화로 시장 성장성 및 확장성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과 관련되어 있거나 기존 위험에서 보장 및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영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보험연구원은 환경변화에 따른 보험 보장격차가 증가하는 원인을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살펴본 결과, 우선 공략해야 할 시장으로 은퇴, 건강, 배상책임, 그리고 소득흐름 관련 위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화 심화, 소비자의 저축 여력 부족 및 낮은 은퇴위험 인식은 은퇴와 건강의 보장격차를 높이고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은 다양한 배상책임 위험과 관련 종사자 소득 흐름의 불안정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신시장 포지셔닝. 자료=보험연구원

신시장 포지셔닝. 자료=보험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차순위 시장으로는 자연재해와 사이버위험을 꼽았다. 기후변화로 재해위험의 보장공백이 더욱 높아지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초연결사회의 실현은 사이버 사고 및 사이버공격의 빈도와 피해 규모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 개발의 어려움·비용을 기업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보험연구원은 위험별 특성에 따라 전략의 차이는 있겠지만, 데이터 확보는 물론 타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핵심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협력을 통해 위험인식을 개선시키고, 다양한 보험상품 제공을 위한 제도·규제 개선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위원은 “신시장의 안정적 시장 정착과 성장을 위해선 미경험위험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안정적으로 상품·서비스화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 확보와 산업의 경계와 공·사 영역을 넘는 파트너십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