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금융권에서 연 4%가 넘는 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1일 2금융권에 따르면 연 4% 넘는 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은 다섯 가지다.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최고 연 10.15%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을 내놓았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12개월을 납입하면 기본금리 2.7%을 제공한다. 자동이체로 납입할 경우 우체국 우대금리 0.45%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 리워드 7%가 추가 적용돼 최대 연 10.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각 지역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온라인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왼쪽부터 우리금융저축은행의 'TOK7적금'과 상상인저축은행 및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사진제공=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JT저축은행은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p 인상했다. 영업점에서 대면 채널로 가입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연 4.2%,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은 최대 4.3% 금리를 각각 지급한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근 '9개월 회전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는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9개월 회전정기예금’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크크크 9개월 회전정기예금’이다. 가입 시 별도 조건 없이 연 4.2%의 금리를 제공한다. 9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만기로 연 이자 지급 주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만기 이후 중도해지 시 약정금리를 보장해 손해가 없으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변동 금리에 따라 자동 갱신된다. 예치기간 중 3회까지 분할해지도 가능하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