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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에 '최고 연 10.15%' 주는 예·적금 있습니다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3-08-01 17:19

금리 4% 이상 예·적금 상품 5개
7%까지 추가 금리 얹어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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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금융권에서 연 4%가 넘는 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2금융권에서 연 4%가 넘는 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예·적금 금리가 시원찮다. 저축은행 1년 만기 자유적립식 기준 적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연 5%이고, 평균 금리는 3.55%에 그친다. 정기예금 역시 업계 최고 연 4.5%이며 평균은 4% 정도다. 하지만 최근 2금융권에서 수신 금리를 높여 평균 금리 이상의 예·적금을 선보이는 곳이 간간이 눈에 띄고 있다. 최대 10% 이상의 고금리를 적용한 상품도 있다.

1일 2금융권에 따르면 연 4% 넘는 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은 다섯 가지다.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최고 연 10.15%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을 내놓았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12개월을 납입하면 기본금리 2.7%을 제공한다. 자동이체로 납입할 경우 우체국 우대금리 0.45%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 리워드 7%가 추가 적용돼 최대 연 10.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각 지역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온라인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왼쪽부터 우리금융저축은행의 'TOK7적금'과 상상인저축은행 및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우리금융저축은행의 'TOK7적금'과 상상인저축은행 및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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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평균 예·적금 금리보다 0.5~1.5%p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들도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TOK7적금'은 별도 충족 조건 없이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1인 1계좌에 한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7개월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3개월마다 금리가 상승하는 '3-UP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해 최대 연 4.45% 금리를 제공한다. 1년제 정기예금인 이 상품은 구간별 다른 금리를 제공한다. 1구간(첫 번째 3개월)에서는 약정금리 2.5%, 2구간(두 번째 3개월)에는 약정금리 3.5%, 3구간(세 번째 3개월)에는 약정금리 5.5%, 4구간(네 번째 3개월)에는 약정금리 5.9%를 제공한다. 1년간 상품을 유지하면 구간 평균금리인 연 4.35%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가입 방법에 따라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인터넷 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0.0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뱅킹으로 가입 시 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JT저축은행은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p 인상했다. 영업점에서 대면 채널로 가입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연 4.2%,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은 최대 4.3% 금리를 각각 지급한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근 '9개월 회전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는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9개월 회전정기예금’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크크크 9개월 회전정기예금’이다. 가입 시 별도 조건 없이 연 4.2%의 금리를 제공한다. 9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만기로 연 이자 지급 주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만기 이후 중도해지 시 약정금리를 보장해 손해가 없으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변동 금리에 따라 자동 갱신된다. 예치기간 중 3회까지 분할해지도 가능하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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