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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 토탈라이프케어그룹 부상 박차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31 00:00

나노엔텍 지분 28.35% 인수 주식매매계약 체결
AAI헬스케어·효담라이프케어 등 계열사 시너지

▲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

▲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이 에이플러스그룹을 토탈 라이프 케어 그룹 완성에 한발짝 다가갔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은 계열사 에이플러스라이프가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나노엔텍 지분 28.35%를 인수할 예정이다.에이플러스에셋과 AAI헬스케어도 나노엔텍 일부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 판매 뿐 아니라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나노엔텍 인수로 계열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미래 헬스케어 사업 기반 마련…AAI헬스케어와 시너지 기대

에이플러스에셋에서 나노엔텍 인수를 추진한건 헬스케어 자회사 AAI헬스케어 등 에이플러스에셋 산하 관련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에이플러스그룹은 금융, 생활, 건강의 세 가지 테마를 미래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 의료기기를 접목한 신사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나노엔텍은 지난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한 나노 바이오와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형 기술 강소기업이다. 나노엔텍 핵심 기술은 초소형 정밀 기계기술(MEMS)과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을 융합한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명과학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17년 흑자 전환 이후 안정적으로 이익 성장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AI헬스케어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출범한 AAI헬스케어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다. 보험사 고객을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 전담간호사를 통해 평상시 건강관리, 치료 스케줄 관리, 진료 동행 등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중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사에는 상품별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약에 가입한 고객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일반 회사 임직원 건강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위플’도 보유하고 있다.

AAI헬스케어 내에는 1만1000여 개의 병원과 분야별 전문 의료진 네트워크, 그룹 내 숙련된 상담 간호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회사 중에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AAI헬스케어가 유일하다.

AAI헬스케어 관계자는 “전통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중에서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콜센터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라며 “고객사수도 일반기업체 11개와 생손보사 17개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지자체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AI헬스케어는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헬스케어 사업자 심사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타운 조성에서도 SK플래닛과 컨소시엄을 꾸려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서비스, 디지털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AI헬스케어 관계자는 “암 특화 질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콜센터에 AI와 챗GPT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암 특화 솔루션, AI건강상담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엔텍 인수로 에이플러스그룹 계열사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AAI헬스케어 관계자는 “곽근호 회장님께서 토탈 라이프 케어 그룹을 지향하셔서 상조회사, 데이케어센터 등 다양한 계열사가 만들어졌다”라며 “나노엔텍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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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생활·건강 중심 플랫폼 구축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은 금융·생활·건강 3가지를 중심으로 토탈 라이프 케어 그룹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토털 라이프 케어는 에셋(asset)+헬스(health)+실버(silver) 3가지를 아우른다.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은 금융에서는 보험판매GA인 에이플러스에셋, 헬스케어 서비스는 AAI헬스케어, 상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A+라이프와 A+효담라이프케어가 자회사로 있다.

금융 부분에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니은행 대출 전문판매법인 A+모기지, 투자자문 등 종합 부동산 컨설팅을 제공하는 A+리얼티가 있다.

계열사 간 데이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데이터 전문 분석, 플랫폼 구축 회사인 파인랩도 보유하고 있다.

헬스케어 앱 ‘내 손안의 건강비서’, ‘위플(WIPLE)’ 등 디지털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9년에는 스타트업 발굴, 투자도 해왔다.

에이플러스그룹 관계자는 “2020년 GA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에이플러스에셋은 영업채널 다변화와 규모의 성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계속 키워 나가고 있다”라며 “재정적 위험 보장 솔루션만을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건강관리, 부동산 컨설팅 및 노후관리, 여기에 바이오·헬스케어 사업까지 인수해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모델을 구체화시킨 사례는 에이플러스그룹이 국내에서는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체들 간 합종연횡을 꾀할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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