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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 차기 대표에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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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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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외 금융·경제에 관한 조사 및 연구뿐 아니라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인 만큼 거시경제와 금융산업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후보자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

박 후보자는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까지 겸비한 최적임자로 평가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안목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금융그룹 전략 컨설팅 리더로 도약’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4대 경영전략을 선정하는 등 그룹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제·금융 전 분야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안목과 경험을 골고루 갖춘 박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달 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자추위로 우리금융연구소 대표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인선이 완료됐다. 우리금융은 올 하반기 기업금융 강화, IT 체계 개편, 글로벌사업 강화, 증권·보험 등 그룹 포트폴리오 보완, 비금융사업 추진 등 임 회장이 제시한 핵심 과제를 그룹 차원에서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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