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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실적시즌 임박…보험손익 개선 바탕 고성장 전망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1 06:00

장기·자동차보험 등 고른 성장 예상
"신계약 CSM 지속 성장 가능할 것"

손해보험업계 실적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보험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제공=각사

손해보험업계 실적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보험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제공=각사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손해보험업계 실적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보험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2분기 51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할 전망이다. 동기간 DB손해보험은 3810억원, 현대해상은 2803억원으로 각각 28.3%, 31% 도약이 예측된다.

이들 손보사는 장기·자동차보험 등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보의 경우 일반보험을 제외하면 보험손익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인보험 신계약 규모와 신계약 CSM도 전분기와 비교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해상은 예실차(예상과 실제의 차이) 축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보험손익 개선이 예견된다”며 “인보험 신계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핵심이익인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이 양호하다”며 “삼성화재는 마진이 높은 신상품 확대로 분기 신계약환산율이 기존 15.1배에서 15.5배로 소폭 상향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사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보험이익의 양호한 증가가 예측된다”고 했다. 끝으로 “자동차‧일반보험도 당초 예상 대비 손해율 개선에 따라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보탰다.

CSM 계리적가정 가이드라인 관련 불확실성이 단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늦어도 내달까지 회계처리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특정 보험사에 유불리한 방향으로 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CSM은 보험계약으로 발생한 미실현이익으로 상각해 이익으로 반영한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가 CSM을 낙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5월 계리적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일례로 CSM 상각 시 보험계약서비스에 투자서비스 포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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