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기준 전년비 온라인 전체 매출은 11%,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55% 뛰었다. 같은 기간 단골 고객(월 2회 이상 구매 고객)은 16% 늘었다. 회사 측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집객에 성공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매 행동을 분석한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매출 극대화에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검색어, 자주 구매 상품, 장바구니 상품 등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상반기 온라인 재구매율이 64%를 돌파했다.
온라인을 일종의 ‘테스트 베드’ 삼아 ‘할매니얼’, 캐릭터 품목, 간편식 등 상품 구색을 집중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기존 유아·아동 상품 범주에서 주방 식기, 침구류까지 확대한 캐릭터 품목 1~6월 매출은 전년비 679% 뛰고 ‘할매니얼’ 품목과 간편식 매출은 각각 38%, 23% 늘었다. 또 가성비 PB는 상반기 온라인 재구매율 상위 10개 상품 중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