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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제279회 정례회 폐회…추경안 171억 의결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7-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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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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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7월 3일, 제279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22일간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이 실시됐고, 177억 규모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이 처리됐다.

지난 613일부터 2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됐다. 의원들은 이번 감사를 통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의 업무 추진상황과 운영실태에 대해 폭넓은 지적과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미흡한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622일과 23,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으며 22일 구정질문에서 송재천 의원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탄소 중립 과제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남산 도시숲 가꾸기 행사에서 일부 단체의 참여가 배제된 사유를 물었다.

이정미 의원은 ▲세수 감소 상황에서 공약사업 및 신규사업 재구조화 여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향후 구청의 추진 방향 ▲유기동물 구조방법 개선 및 반려동물 놀이터 등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사업 계획을 질의했다.

조미정 의원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관련 학부모 설문조사 실시의 취지와 방식에 대한 문제점 제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부재 문제를 물었다.

윤판오 의원은 ▲여름철 폭염 및 폭우 피해 예방 대책 ▲구청 주관 행사에서 의회를 경시하는 의전의 문제점 제기 ▲서울 백병원 폐원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한 향후 대책을 주문했다.

같은 날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소재권 의원은 공정과 상식에 맞는 의회 재구성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허상욱 의원은 의회사무과 직원 인사 조치가 명확한 사유가 없어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은미 의원은 불통과 독단이 아닌 진정한 소통으로 하나 되는 의회 구현을 촉구했다.

한편 중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 177억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주하, 부위원장 송재천)의 심사를 거쳐 73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예결위 수정안인 171억원으로 가결됐다.

일반회계(125억원)39700만원이 삭감됐고 특별회계(52억원)19000만원이 삭감됐다. 총 삭감액 58700만원은 예비비의 내부유보금으로 계상됐다.

삭감된 항목으로는 ▲출산양육지원사업 ▲청소년 복지시설 운영사업 ▲주차장 운영관리사업이다.

손주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충분한 논의와 심사를 거쳐 예산안 일부를 수정 가결했으며, 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제4차 본회의에서는 ▲중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 중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안건 중 거수 투표를 실시한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찬성 5표 반대 4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어 가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은 찬성 4표 반대 4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길기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모두가 함께 갈 수 있길 기대한다이번 22일간의 정례회 기간 중에 수고를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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