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대응 하루 만에”…누누티비 시즌2, 자진 사이트 종료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9 09:18

과기정통부 강경 대응 예고 하루 만에 서비스 종료 공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시즌2'가 19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 사진=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 갈무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시즌2'가 19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 사진=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시즌2’가 자진해서 사이트를 폐쇄한다. 정부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지 하루만이다.

누누티비 시즌2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를 종료한다”며 “시즌3 오픈계획은 없으며 유사 사칭 사이트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누누티비 시즌2는 기존 폐쇄한 누누티비 사이트와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19일 현재 누누티비 시즌2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이트 종료 공지만 나올 뿐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누누티비 시즌2는 누누티비 자진 폐쇄 두 달 만에 등장한 불법 무료 동영상 사이트다. 당시 누누티비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전방위적 압박을 이유로 홈페이지 문을 닫았다.

새로 개설된 사이트는 에티오피아 소재로 도미니카공화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던 기존 사이트와 다르다고 자진 강조했지만, 전문가들은 웹사이트 구성이나 도박 광고 행태 등이 흡사해 사실상 누누티비 운영진이 개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불법 사이트가 재등장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누누티비에 따른 저작권 피해 규모가 상당했고, 지난 4월 누누티비 홈페이지가 폐쇄된 지 한 달 만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에 따르면 누누티비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 규모는 4조 9000억원에 이른다. 부가 판권, 해외 유통 수익까지 합치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 OTT 4개 사의 지난 5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410만 4270명을 기록했다. 3월 1308만 5615명에서 101만 8655명이 늘어난 수치다.

폐쇄 두 달 만에 유사 사이트가 등장하자 정부는 강경 대응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심의원회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에 대한 불법성 및 저작권 침해 여부 판단을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내 OTT 업계, ISP, RAPA와 협력해 하루 수차례씩 접속을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법 사이트를 탐지해 대응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현재는 수작업으로 불법 사이트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들 "MBK 김병주 회장, 책임 있는 자구책 내놓아야" 홈플러스 물품구매전자단기사채(전단채) 피해자들이 MBK 김병주 회장의 실질적 자본 출연 등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2일 이의환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MBK는 홈플러스를 통해 수익과 평판 및 금융적 성과를 누린 만큼, 위기 상황에서 손실을 부담하고 책임있는 자구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김병주 회장을 겨냥해 "책임을 요구받을 때는 그 부가 비현금성이라 사용할 수 없다는 김 회장의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한국 사회가 대주주에게 요구하는 최소한 책임윤리"라고 했다.이 집행위원장은 MBK와 김 회장이 홈플러스에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5000억 원에 대해서도 순수 현금 출연으로 2 삼성전자는 왜 SK하이닉스에 시총 1위를 내줬나 시가총액 1위를 둘러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다툼이 치열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그림이다. 메모리 반도체에 자본을 집중한 SK하이닉스가 AI 시대의 주도권을 쥐며 삼성전자의 아성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2080조 원으로, 2067조 원인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총 종목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설명문을 통해 "기업 시총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주식 가치의 전체 합계"라고 반박했다. 우선주를 포함한 삼성전자 시총은 2252조 원으로 여전히 1위라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1999년 이후 27년 만에 종목 1위가 교체된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점에 더 주목하고 있는 3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서 퍼블리싱 사업 성과 보여준다 크래프톤이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오랜 시간 준비한 퍼블리싱 사업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가속해 배틀그라운드 의존도 낮추기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크래프톤은 23일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신작 5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게임스컴은 글로벌 최대 게임쇼 중 하나로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매년 다양한 글로벌 게임사들이 참가하며 오프라인 시연회 등 신작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다. 올해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총 5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의 신작을 비롯해 ▲N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