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예치액 2.7조원 달성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06-16 11:15

일평균 320억원 유입…개설 12만좌 돌파
가입 즉시 먼저 받아간 이자 평균 29만 달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총 예치액이 2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총 예치액이 2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제공=토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닫기홍민택기사 모아보기)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총 예치액이 2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일 평균 유입액은 320억원에 달하며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8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약 80여 일만에 12만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예치액은 2조7000억원으로 출시 33일만에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2조원을 돌파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일 평균 유입액이 320억원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정기예금 상품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한다. 금리는 연 3.5%로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다. 가입 기간도 3개월 또는 6개월로 짧게 유지해 고객 편의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3명 중 2명이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800만원이었으며 가입 즉시 먼저 받아간 이자는 평균 29만3400원에 달했다. 연령대 분포를 보면 전 세대에서 고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40대가 전체 31.2%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은 27.6%, 30대는 25.5%, 20대는 14.7% 등 세대 별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17일부터 자금 관리의 유연성과 편의성을 높여달라는 요청에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1인 1계좌 가입제한을 없앴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20개의 계좌를 개설해 고액을 분산 예치한 고객도 존재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고객들이 가입하는 동시에 즉시 이자를 받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예시로 1억원을 3개월간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88만원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이에 먼저 이자를 받은 고객은 이를 즉시 재투자에 활용하는 등 자유롭게 불릴 수 있도록 했다.

만기를 채운 고객은 ‘자동 재가입’ 서비스를 통해 최대 3회까지 간편하게 재가입할 수 있다. 또한 중도해지도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가능하다. 다만 먼저 받은 이자에서 중도해지 이자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된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 이자 받기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상시금리인하요구권 등 기존 금융권에서 시도되지 않았지만 고객의 관점에서 필요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역시 이 같은 혁신의 연장에서 준비하고 기획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시 초기 한 달보다 최근 일 평균 유입액이 더 늘어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정기예금을 혁신하고자 한 저희의 진심이 통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은행 전체 수신잔액에서 정기예금의 비중이 상당 부분 늘어나며 기존 요구불예금 중심 수신 구조의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