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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5년 후 디지털전환 고도화 목표”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5 18:26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업계 디지털전환 장애요인./사진제공=보험연구원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업계 디지털전환 장애요인./사진제공=보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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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보험업계가 5년 후 디지털전환 고도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보험연구원은 디지털전략‧전환‧혁신 총괄 부서 책임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 및 대응 ▲디지털전환 현황 ▲추진 성과 ▲성공‧장애요인 및 정책과제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보험업계는 경영 환경 변화 중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실물경제 저성장, 경쟁‧혁신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또 현재 디지털전환 수준은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단위정보화와 사업프로세스 재설계 단계로 조사됐다.

특히 보험업계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계획을 보유‧수립하고 주요 추진 목표로 시장 성장‧확장과 고객경험 향상을 설정했다. 디지털전환을 위한 조직형태를 살펴보면 2020년 이전에는 개별 사업부 중심의 전술적 모형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현재는 중앙집중화 모형으로 전환됐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디지털전환 추진은 가시적인 업무 결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근본적인 조직문화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고 경영 성과 측면에서 소비자 만족도 개선에 기여하지만, 매출‧이익 증가, 신시장 진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전환 추진에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은 기업 내 디지털인재‧전문인력 부족”이라며 “보험사업 관련 경영 자율성 확대와 신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는 보험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위원은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개선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전환 추진 성과가 고객서비스 강화를 넘어서 시장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 감지와 대응 능력, 디지털전환 추진 전략 수립‧실행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정보 탐색, 환경 변화를 성장 기회로 해석하는 등 환경 변화 감지‧대응 능력을 제고해야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이 가능하다”며 “장기적인 전사 경영전략과 디지털전환 추진 전략의 일관성을 제고해 내부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전환 추진 성과가 전사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금융당국도 보험업계 디지털전환이 경영 성과에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업무범위, 자회사, 업무위탁 등의 규제개선을 통해 보험업계가 범위의 경제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보다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데이터와 내부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보탰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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