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대출 금리 14% 이하 차주 비중 확대…평균 금리도 소폭 하락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2 16:53

금리 16% 초과 20% 이하 절반 이상 차지
조달금리 본격 반영 대출금리 하락 추세 보여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차주 중에서 대출금리가 연 16%를 초과하는 차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금리 연 14% 이하에 해당하는 차주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도 16%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떨어진 조달금리가 본격 반영되면서 평균 대출금리도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 35개사의 금리 연 14% 이하 취급 비중이 23.03%로 전월 대비 1.41%p 늘었다. 이중 금리 연 12% 초과 14% 이하 취급 비중이 13.93%를 차지하면서 2.7%p나 늘었다.

가장 많은 차주들이 분포하고 있는 금리대는 연 18% 초과 20% 이하로 전체 28.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 0.82%p 확대됐다. 금리 연 16% 초과 18% 이하 비중도 25.30%를 차지해 금리 연 16%를 초과 차주 비중이 53.7%에 달한다.

금리 연 14% 이하 차주 비중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대백저축은행으로 전체 100%를 차지했으며 우리저축은행은 99.43% 중에서 금리 연 10% 이하 차주가 80.02%에 해당했다. 이어 한화저축은행이 57.89%를 차지했으며 키움저축은행은 53.13%를 차지했다.

주요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금리 연 14% 이하 차주 비중이 52.45%로 가장 높았으며 금리 연 12% 초과 14% 이하가 40.8%를 차지했다. 이어 JT저축은행이 36.88%를 차지했으며 신한저축은행은 33.52%, KB저축은행이 30.24%를 차지했다.

취급한 대출 전체 금리가 연 16% 초과하는 저축은행은 HB저축은행과 청주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주요 저축은행 중에서 모아저축은행이 99.73%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OK저축은행이 85.57%, 다올저축은행이 76.72%, SBI저축은행 74.22%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 50%를 초과하는 비중을 보였다.

대출 금리 연 14% 이하 차주 비중이 늘어난 것과 함께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 금리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출 취급금액이 3억원 이상인 저축은행 31개사의 평균 금리는 16.35%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으며 지난 1분기 이후 0.32%p 줄어드는 등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총자산 기준 상위 10개사의 지난달 평균 가계신용대출 금리는 16.67%로 지난 1분기 대비 0.14%p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 0.37%p 확대됐다. 상위 5개사인 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의 금리는 16.93%로 전월 대비 0.20%p 상승했다.

주요 저축은행 중에서 모아저축은행이 평균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18.17%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으며 웰컴저축은행이 17.67%로 뒤를 이었다. OK저축은행이 17.54%, SBI저축은행은 17.3% 등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은 보인 저축은행은 참저축은행으로 2.98%p 상승했으며 웰컴저축은행이 0.8%p, 신한저축은행 0.79%p, 애큐온저축은행 0.7%p 상승했다. 스마트저축은행이 전월 대비 2.03%p 하락해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으며 JT친애저축은행이 1.37%p, NH저축은행이 0.75%p, SBI저축은행이 0.66%p 하락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에 따라 조달 금리가 대출 금리에 반영될 때까지 통상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소요된다”며 “지난해 수신 금리 경쟁 영향으로 높아진 조달 금리가 올해 초까지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연말부터 금융당국이 과당 경쟁을 자제할 것으로 요구해 수신 금리가 하락하면서 떨어진 조달 금리도 본격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슈퍼SOL·SOL페이 ‘투트랙’…그룹 연계·개인화 강화 [카드사 플랫폼 경쟁력 2.0]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신한금융그룹 통합 플랫폼 ‘신한 슈퍼SOL’과 자체 플랫폼 ‘신한 SOL페이’를 양축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 계열사 간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고 고객 교차 이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결제·금융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해 데이터 기반 개인화와 인공지능(AI) 역량을 고도화한다.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SOL(이하 슈퍼SOL)’과 함께 자체 플랫폼 ‘SOL페이’ 투트랙으로 디지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슈퍼SOL을 그룹 주요 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SOL페이는 결제·카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과 일상적으로 만나는 핵심 디 2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포트폴리오 조정에 이자이익 감소…외형보다 '건전성' 무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가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이자 이익이 줄고 유가증권 손상차손까지 겹치며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급감했다.다만 이는 단기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자산 운용에 중점을 두는 초석으로 풀이된다.하반기에는 우량 자산 중심의 선별적인 운용과 조달비용 및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4일 저축은행중앙회 통일경영공시와 반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애큐온저축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88억원) 대비 84.92% 감소했다.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같은 기간(107억원) 대비 87.09% 줄었다. 2분기 3개월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13억원 3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대출 규제 여파 상반기 순익 주춤…내실 다지기 주력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가 대출 규제에 따른 여신 위축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SBI저축은행은 하반기에도 비용 절감과 건전성 관리를 이어가며 본업 경쟁력을 지킬 방침이다.3일 SBI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BI저축은행의 순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562억원) 대비 33.20%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514억원으로 같은 기간(731억원) 대비 29.78% 줄었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대출 규제 여파로 신규 대출 취급과 자산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수익성이 줄었다"라며 "리테일 대출이 줄면서 채권 매각부터 고정이하여신, 연체율까지 전부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여신 위축에 이자수익 감소…비용 전방위 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