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한국 농산물 '글로컬'에 앞장선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미지 확대보기꾸닝안시티점, 빈따로점 등 인니 소매 점포 14개점에서 한국 농산물 및 가공식품류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간다리아시티점을 포함한 자카르타 내 주요 5개점에서는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시식 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국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K-푸드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이 같은 인기에 롯데마트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국 롯데마트와 해외 법인 간 직수출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 동남아법인은 경북, 충남, 부여, 청송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과, 배, 복숭아 등을 주력으로 수입하는 중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해외본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발굴하는 ‘글로컬’에 앞장서 현지 시장에서 롯데마트가 차별화된 K-그로서리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