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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공시 의무화 대응…데이터 플랫폼 구축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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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19 16:18 최종수정 : 2023-06-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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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대응을 위한 ‘ESG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데이터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항목별로 ESG규제 및 평가기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반요구사항(S1)과 기후 관련공시(S2)상의 데이터 항목을 포함하고 신한금융지주의 1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모두 반영해 향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ESG 데이터 공시 도입을 선제적으로 감안했다.

해당 플랫폼은 신한금융이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과도 연결된다. IFRS기후관련공시(S2)에서 요구하는 금융 배출량 공시 및 탄소 관련 자산 영향도 파악을 위한 적시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신화된 ESG 데이터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ESG보고서’ 및 각종 공시를 통해 ESG관련 소통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ESG 공시 체계 확립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과제 수행과 커뮤니케이션 확대로 진정성 있고 투명한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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