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희망바자회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된 행사로 KB손보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KB손보의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이다.
이번 KB희망바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으며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선도 KB손보 노동조합위원장, 김영옥 KB손보 디아이인슈 대리점 대표, 최다 기부 임직원 및 영업가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KB희망바자회는 KB손보 구성원들이 모은 기증 물품을 KB손보 본사 로비 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점 등 3개 매장에서도 판매됐다.
또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온라인 행사에서는 KB손보의 광고모델인 오은영 박사와 KB금융그룹 광고모델 박은빈 배우,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 KB금융그룹 후원 선수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등이 참여한 스타 애장품 경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환 KB손보 대표는 “KB손해보험 구성원 모두가 열띤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KB희망바자회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년간 총 기증된 물품은 약 82만점으로 발생 수익금 4억1000만원은 총 123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됐다. 또한 총 82만점의 쓰지 않는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약 14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으며 이는 소나무 1만7000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