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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싱가포르서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차세대 유니콘 해외 진출 지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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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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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싱가포르서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차세대 유니콘 해외 진출 지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그룹은 4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멘토링 제공기관인 정부 투자 기관 및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KB금융의 첫 데모데이에는 국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 ▲옴니스랩스(AI기반 공간정보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등급 평가 관리 기반 금융 솔루션 제공) ▲위미트(식물성 대체육 개발) ▲카이헬스(AI기반 난임 솔루션 제공)등 5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앞서 진행된 데모데이 참가 기업 사전 심사에서 IMDA와 벤처캐피탈의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총 81개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됐다.

참가 기업은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상금 2000만원과 IMDA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선 심사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

심사위원단으로는 IMDA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Tin Men Capital, Cento Ventures, Golden Gate Ventures, Openspace, Insignia Ventures Partners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정부의 친스타트업 정책으로 인해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데모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스타터스’와 ‘KB글로벌 핀테크 랩’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들 기업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중심 업무지구 내 전용 사무 공간 및 법인 설립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에서도 KB금융 계열사와의 투자·제휴 연계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피칭을 진행하는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KB스타터스 피치데이에는 29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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