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금융 “부동산 PF 시장 상황 따라 추가 충당금 고려”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8 06:00

KB금융그룹 사옥 전경. /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 사옥 전경. / 사진제공=KB금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지주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충당금 적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철수 KB금융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27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PF 자체에 대한 익스포저는 약 11조원 정도 되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CRO는 “현재 PF에 대해 개별적인 충당금으로 쌓은 것은 아니고 PF 자체가 연체가 됐다든지 문제 사업장이 있다든지 하는 일반적인 충당금 적립 기준에 의해서 적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권의 큰 화두 중 하나가 PF 대출인데 전사적 차원에서 각 계열사가 개별 사업장마다 대응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보면 개별 대응이 시장하고 관계가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대주단 협약이나 정상화, 연착륙 등의 부분과 관계가 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사정이 더 안 좋아지면 추가 충당금도 적립해야 할 것”이라며 “정상화를 기대하고 개별 사업장마다 대응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진행이 더디다면 필요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으로 6682억원을 적립했다. 이는 전년 동기(1458억원) 대비 258%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3200억원은 코로나19 경기 대응 충당금이다.

서영호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200억원은 PF 등과 전혀 상관없이 쌓은 금액이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가 고정이하여신(NPL) 증가 등과 관련된 경상적인 충당금 적립”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KB금융의 대손충당금적립률(CCR)은 0.63%로 전년 동기 대비 0.48%포인트 상승했다.

서 CFO는 “시장금리가 그룹의 NPL 비율, CCR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장금리는 올해 등락하다가 내년부터 지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근거해 CCR을 가정해보면 이제까지 0.3% 중반에서 후반 사이로 형성될 것으로 말씀드렸는데, 아마 올해는 이 가이던스의 상단 부분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하나더넥스트‘ 연계 확대…신탁수수료 2배 증가 효과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은 퇴직연금과 신탁으로 노후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등과 손잡아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단계부터 생활비 관리와 상속·증여, 돌봄까지 연결하는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출발점은 하나은행이 확보한 53조원대 퇴직연금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2년 만에 79.5% 늘어난 가운데 하나은행은 연금사업단을 퇴직연금그룹으로 격상하고 자산관리그룹과 이원화된 조직체계를 갖췄다. 올해 상반기 그룹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은행 수수료이익은 22.4% 증가했으며 신탁수수료이익은 2160억원으로 두 배 넘게 확대됐다.퇴직연금·자산관리 투트랙 구축, 핵심은 ‘하나더넥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대출 45%↑·NIM 반등…플랫폼 수익화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가 2분기 주택 관련 대출이 둔화한 가운데 개인사업자·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늘리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자산수익률 상승과 조달비용 하락이 맞물리면서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반기 기준 최대인 3280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의 핵심은 대출 증가 규모보다 성장 자산의 구성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규제로 2분기 전월세·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이 상반기 전체 여신 순증액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했다.다만 Fee 수익이 두 자릿수 성장한 것과 달리 플랫폼 수익 증가율은 2.5%에 그쳤고, 판매관리비가 빠르게 늘 3 진옥동號 신한금융, SOL메이트 고도화로 시니어 락인…퇴직연금 1위 사수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은 업계 1위인 퇴직연금 적립액을 출발점으로 자산관리(WM)와 상속·증여, 요양까지 고객의 은퇴 이후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시니어 사업을 화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확보한 연금·WM 고객을 지난해 새로 론칭한 그룹 공동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통해 증권·보험·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하는 전략이다.수익 측면에서도 상반기 은행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9% 증가하고, 펀드·방카슈랑스·신탁수수료는 96.8% 확대됐다.다만 은행 전체 비이자이익은 시장·운용손익 부진으로 14.8% 감소했다. 연금과 시니어 고객 기반 확대가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신한 SOL메이트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