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천국제공항면세점 1·2구역 사업자에 신라·신세계…7월부터 10년간 운영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7 11:00 최종수정 : 2023-04-27 11:11

신라·신세계免, DF1·2구역 선정
7월부터 10년간 운영…일각에선 '승자의 저주'라는 이야기도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사진=홍지인 기자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사진=홍지인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1·2구역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중소·중견 면세 사업자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는 DF8·9구역을 차지한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앞으로 10년간 운영한다.

관세청은 26일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향수와 화장품, 주류, 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DF1·2구역에는 호텔신라(DF1구역)와 신세계디에프(DF2구역)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품목을 판매할 수 있는 DF8·9구역에는 경복궁면세점(DF8구역)과 시티플러스(DF9구역)를 각각 선정했다.

위원회는 “업체별 사업계획서와 함께 이번 특허 심사 기준에 새롭게 반영된 업체들의 송객 수수료 절감 노력 등을 살펴봤다”며 “심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과도한 할인과 송객 수수료 지급 등의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송객 수수료는 여행사가 방문 여행객을 모은 데 대한 대가로 면세점이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신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면세점 4개사와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5개사를 놓고 면세점 일반 사업자를 심사한 뒤 신세계, 신라, 현대 등 3개사를 후보 사업자로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

이번 사업권은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사업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난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기획재정부가 2023년 세법 개정안에 면세사업 특허기간 연장 방침 및 상가임대차법 등을 반영하면서다.

특히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번 사업권 획득은 매출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회였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경쟁에서 최고 입찰가를 써내 사업권을 획득함으로써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다.

다만 일각에선 ‘승자의 저주’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면세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이용객 수와 연동해서 계산하는데, 2019년 출국객 3500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면세점은 연간 약 4000억원 가량의 높은 임대료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2015년 면세점 입찰 당시 높은 금액으로 사업권을 따냈다가 비싼 임대료 탓에 2018년 인천공항 면세점 일부 매장을 철수 한 바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임차료 조건이 면세점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이 면세점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만큼 업계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쇼핑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절차 중단”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 절차가 중단됐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콘텐트리중앙과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 간 합병 추진을 위해 체결한 MOU는 6월30일 도과함으로써 해제됐기에 합병 관련 절차가 중단됐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중앙그룹의 재무위기로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은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의 주요 종속회사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메가박스중앙의 자산총액은 8906억 원으로, 지배회사인 콘텐트리중앙의 연결 자산총액 2조4909억 원의 35.7%를 차 2 MBK, 일본 투자회사 2조 엑시트…홈플러스 추가 지원 압박 커지나 최근 MBK파트너스가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 재팬웰빙을 약 2조원에 매각하며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성공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한 대주주의 추가 자금 지원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MBK의 지원 여력을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는 최근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 재팬웰빙을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드벤트인터내셔널에 매각했다. 거래 규모는 약 2000억엔(약 1조9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재팬웰빙은 쓰쿠이와 소요카제 등을 산하에 둔 일본 시니어케어 지주회사다.MBK는 2021년 쓰쿠이를 인수한 뒤 2022년 재팬웰빙을 설립해 쓰쿠이와 소요카제를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했다. MBK의 재 3 동부건설, 2026년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동부건설이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30여명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인재 육성에 나섰다.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하고 회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석해 환영사와 회사 배지 수여, 웰컴키트 전달, 신입사원 소개 등을 진행했다.동부건설은 올해 ▲토목 ▲건축·▲기계 ▲전기 ▲안전 ▲사무·IT ▲품질 등 7개 분야에서 3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공공 인프라와 주택, 민간 건축, 산업·물류시설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