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서 DGB생명 보유계약 10만건 당 환산 민원건수에 대해 보유계약 급감에 따라 수치가 증가했을 뿐이며 실제 민원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생명보험사 별 보유계약 10만건 당 환산 민원건수를 발표하며 DGB생명 2022년 보유계약 10만건 당 환산 민원건수가 49.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8.8% 증가했다고 밝혔다.
DGB생명은 법인영업 철수에 따른 보유계약 급감 영향이며 실제 민원이 급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DGB생명은 "2022년 법인영업 철수를 결정하며 2021년에 비해 총 보유계약건수가 71만1131건 감소했으며 보유계약건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민원 증가율 수치가 상승했을 뿐 실제 민원이 많이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실제 접수 건에서 단순 문의, 중복 문의 등을 제외한 생명보험협회의 처리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민원 건수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ㅏㅁㄹ했다.
DGB생명 금융감독원 접수 기준 2022년 민원 건수는 5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으나 생명보험협회 처리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315건으로 나타났다.
DGB생명은 "DGB생명은 완전판매캠페인 등 민원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