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음에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에 선반영된 금리인하 기대감이 일부 되돌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9bp(1bp=0.01%p) 오른 연 3.231%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연 3.255%로 마감했다.
단기물 중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0bp 하락한 3.48%로 기준금리(3.5%)를 하회했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3.97%로 보합세였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2회 연속 동결이다. 물가보다 경기로 추가 옮겨지고 금융불안 요인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시장은 금리 동결은 예상 부합으로 평가했지만, 소수의견이 아닌 전원일치 동결 결정은 의외로 해석했다.
하지만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닫기
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가 시장금리에 반영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고 일축하고, 금통위원 대다수인 5명이 연 3.75%까지 최종금리를 열어놨다는 점도표(dot plot)를 공개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금통위의 만장일치 동결 및 통방문 발표 직후 국고채 금리 급락이 진행됐지만 이후 한은 기자회견 내용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3년 이하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상회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경우 인상 사이클의 종료 이후 정책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여 다소 성급한 인하 베팅을 반복하는 속성이 강했던 만큼, 실제 인하 여부와는 무관하게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을 통한 인하 기대는 수시로 반복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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