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콘솔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루트 슈터 '프로젝트S' 콘셉트 원화를 최초 공개했다. /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미지 확대보기라이온하트는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루트 슈터 장르의 ‘프로젝트S(가칭)’ 콘셉트 원화를 최초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공개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칭)'에 이어 라이온하트의 두 번째 신규 IP다.
‘프로젝트S’는 콘솔 플랫폼을 메인 타깃으로 한다. 특히 정통 RPG가 아닌 슈팅 게임과 RPG가 결합된 루트 슈터 장르라는 점에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총기류 무기를 이용해 적을 사격해 쓰러뜨리고, 전리품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요소가 가미됐다.
이날 공개된 '프로젝트S'의 콘셉트 원화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재앙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 이후의 세계관을 담은 '프로젝트S'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온하트는 지난 2021년 큰 인기를 끈 MMORPG ‘오딘’으로 입증된 수준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기술력, 게임성을 '프로젝트S'를 통해 다시 글로벌 게임 시장에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에픽 게임즈의 최선 게임 엔진인 언리얼5로 개발 중이다.
라이온하트는 콘솔을 메인 타깃으로 두지만 PC 플랫폼까지 고려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상황에 맞춰 게임 정보, 인게임 이미지,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루트 슈터 ‘프로젝트S’와 최근 공개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 개발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신규 IP 발굴에 매진 중”이라며 “큰 성공을 거둔 오딘의 DNA가 신규 프로젝트에도 전파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