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4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해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손보 빅4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영업이익은 5889억원을 기록했지만 중소형사 영업이익이 -1108억원을 기록해 전체 영업이익은 478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작년 993억원이던 영업손익이 1564억원으로, KB손보는 347억원에서 592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손해율이 81.2%로 전년대비 0.3%p 하락하면서 이익이 늘었다.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이 흑자가 나는 손해율 기준은 70~80%대다.
손해율 안정화와 함께 보험가입대수 증가, 사업비율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보험가입대수가 전년대비 57만대 증가하면서 보험료 수입도 5000억원 늘었다. 자동차 수가 늘었지만 사고율은 2021년 15.2% 대비 0.2%p 낮아졌다.
사업비율도 CM비중이 높아지면서 작년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대비 0.1%p 하락했다.
금융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에도 자동차 사고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손해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시행중인 경상환자 장기치료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제도개선 효과와 보험사의 월별 손해율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라며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보상기준 합리화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보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최근 봄나들이 증가로 이동량이 늘어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1월,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3%로 작년 1월과 2월 대비 0.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제도 개선 효과로 줄어든 것은 맞다"라며 "다만 최근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계속 손해율이 좋다는 보장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휴가철, 겨울 등에 급격히 올라간다"라며 "자동차보험료가 낮아지면 손해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계속 돼 얼마 안돼 보험료 인하를 하는건 이르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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