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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사외이사 2명 모두 교체…조승호·권숙교 사외이사 추천 [2023 주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13 10:17 최종수정 : 2023-03-13 10:44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 유지
올해 사외이사 키워드 ‘안정’

하나카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왼쪽)와 권숙교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오른쪽). /사진제공=각사

하나카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왼쪽)와 권숙교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오른쪽). /사진제공=각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카드(대표 이호성닫기이호성기사 모아보기)가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2명 모두 교체하면서 변화를 택했다. 하나카드는 사외이사로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와 권숙교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을 추천했다. 권숙교 고문 추천으로 하나카드는 2명의 여성 사외이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조승호 대표와 권숙교 고문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 하나카드 사외이사는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호 사외이사와 송정희 사외이사, 박재식닫기박재식기사 모아보기 전 저축은행중앙회장, 전선애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대학원장 등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하나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한 김준호 사외이사와 송정희 사외이사는 지난 5년간 역임한 사외이사직을 마치게 됐다.

조승호 후보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대주회계법인에서 파트너, 본부장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는 회계분야 전문가다. 조승호 후보는 대주회계법인에서 줄곧 외부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했으며 한국철도공사 비상임이사와 감사위원 등 감사 및 회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카드 임추위는 “조승호 후보는 회계 분야에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바 하나카드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견제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권숙교 후보는 1957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씨티은행, 우리FIS, 우리금융지주에서 금융IT 부분 임원으로 재임한 정보기술 및 금융 전문가다. 권숙교 후보는 씨티은행에서 기업금융부문 CIO와 정보보호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우리금융지주에서는 IT기획팀장 및 임원, 우리FIS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기술 및 금융 전문가다.

또한 권숙교 후보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은행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화투자증권 상근고문을 비롯해 한국신용정보원 사외이사, 국민은행 사외이사, 금융보안원 자문위원 등 금융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권숙교 후보는 현재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재임 중인 가운데 이번 정기주주총회 전까지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임추위는 “권숙교 후보는 후보자는 정보기술 및 금융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바 하나카드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 및 견제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하나카드는 지난해부터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린 가운데 권숙교 고문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또한 송정희 사외이사에 이어 여성 IT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데이터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모바일 결제 부문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카드사들은 ‘변화’가 아닌 ‘안정’에 중점을 두고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유임 결정했다. 오공태 삼공상사 대표이사와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이준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모두 연임됐으며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의 후임으로 정호열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추천됐다.

삼성카드는 임기 만료된 강태수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임혜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모두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하면서 주총을 통해 연임이 결정될 예정이며 현대카드도 황인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하면서 지난해와 동일한 이사회를 꾸리게 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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