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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핵심 3인방 송호성·최준영·주우정, 2년만에 2배 더 받았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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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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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기아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최준영 대표이사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부사장.

(왼쪽부터) 기아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최준영 대표이사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부사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 최준영 대표이사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부사장 등 경영진 3인방이 지난해 받은 총 보수는 46억원이다. 2년 전인 2020년 24억원 보다 거의 2배 더 받았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에 대한 보상으로 풀이된다.

기아 사업보고서 2022에 따르면 송 사장은 작년에 급여 11억1800만원, 상여 14억2300만원 등 25억4100만원을 수령했다. 재작년 송 사장의 총 근로소득이 12억94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국내 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최준영 부사장은 작년 급여 6억9400만원, 상여 5억원 등 11억9400만원을 받았다. 2020년 7억900만원에서 2021년 9억4300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매년 30% 수준의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CFO인 주우정 부사장은 급여 5억8700만원, 상여 2억9000만원 등 8억7700만원이다.

기아 임원들은 경영실적과 기여도 등을 고려해 연봉의 0~200%를 상여금으로 받는다. 지난해 기아는 영업이익이 7조233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송 사장의 상여는 연봉의 127%로 임직원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기아 핵심 3인방 송호성·최준영·주우정, 2년만에 2배 더 받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전체 직원의 급여도 2년새 오르는 추세다.

등기이사와 사외이사를 제외한 미등기 임원은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억8200만원이다. 1년 전 보다 7300만원, 24% 가량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억1200만원이나 오른 수치다.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보다 1100만원, 11% 증가했다. 2020년 보다는 2100만원 가량 올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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