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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흥4동 817일대 '모아타운' 선정…2026년 673가구 공급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10 11:00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서울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 대상지./사진제공=서울시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서울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 대상지./사진제공=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차난을 겪어온 금천구 호암산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가 오는 2026년 673가구의 모아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10일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 일대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9일 제3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3만430㎡)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에는 '26년 673세대 모아주택과 함께 15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부지 5250㎡)이 들어설 예정이다. 폭 6m로 협소했던 도로는 8~10m로 넓어진다.

이 지역은 독산로(20m)와 호암산과 연접해 양호한 교통접근성과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대지 높이 차이가 최대 15m에 이르는 입지적 특수성이 있었다. 또 노후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어 좁은 도로, 불법주차 등으로 주거여건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라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모아주택사업 추진시 ▲용도지역 상향(1,2종 일반주거→ 2,3종 일반주거)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이내→ 2만㎡ 이내) ▲노후도 완화(67%→ 57%) ▲층수 완화 등 각종 완화된 혜택을 받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되면서 호암산 주변에는 경관확보를 위해 저층형이 배치되고, 독산로변은 연도형 가로활성화시설 및 고층형으로 배치돼 지역적 특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모아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호암산 주변 2종 7층이하 지역은 2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층수를 다양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산로변(20m) 부분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진입로 확보를 위해 용도지역 상향(2종→ 3종)을 전제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열악한 저층주거지 개선과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을 지속 지원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채롭고 창의적인 주거지 경관을 만들어내기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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