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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공모에 사외후보 18명·사내 후보 16명 지원”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3-02-20 16:13 최종수정 : 2023-02-20 16:49

11일간 CEO 공개모집 결과 총 18명 지원
재직 2년 이상·부사장급 이상 등 사내후보자군 16명 구성
사내·외 후보 검증할 인선자문단도 외부 전문가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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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대표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가 지난 2월 10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 결과, 총 34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외후보자 18명, 사내후보자 16명이다.

KT는 20일 오후 1시 차기 대표 후보 접수를 마감하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KT에 따르면,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윤종록(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진식(前 산업자원부 장관) ▲임헌문(前 KT 사장) ▲최두환(前 포스코ICT 사장) ▲최방섭(前 삼성전자 부사장) ▲한훈(前 KT 경영기획부문장) ▲홍성란(現 산업은행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 전문위원) 등 총 18인(이상 가나다순)이다.

아울러 KT 지배구조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사내 후보자군을 구성했다. 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2년 이상이며, 회사의 직급 기준으로 부사장 이상인 자가 기준이다.
KT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군(사장급 이상).

KT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군(사장급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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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후보자군은 ▲구현모 현 대표이사 ▲강국현 Customer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이상 사장급) ▲박병삼 윤리경영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우정민 IT부문장 등 KT 재직 임원 11인이다.

또 ▲김철수 kt skylife 사장 ▲윤동식 kt cloud 사장 ▲정기호 kt alpha 사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홍기섭 HCN 사장(이상 부사장급) 등 그룹사 임원 5인도 포함됐다.

앞서 KT는 지난해 12월 구현모 현 KT 대표는 차기 단독 대표 후보로 확정지은 바 있다. 그러나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을 비롯한 정치권의 압박이 잇따르면서 지난 9일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후보자 자격 검증 및 사내·외 후보 압축을 진행하기 위해 경제·경영, 리더십, 미래산업, 법률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구성했다.
다만, 인선자문단이 사내·외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세부 명단 공개는 오는 28일 진행할 계획이다.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일정. 자료=KT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일정. 자료=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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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자문단은 차주까지 사내·외 후보 검증 및 압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후보자의 경우 인선자문단의 1차 및 2차 압축 결과를 그대로 반영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한다. 사내 후보자는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인선자문단의 1차 압축 결과를 활용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대표이사후보자들 중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번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자군 공개에 이어, 인선자문단 명단 및 단계별 심사결과 등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KT 차기 대표이사는 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방침이다. 임기는 주총 선임 이후 3년이다.
KT 차기 대표이사 공개모집 사외 후보자(가나다순).

KT 차기 대표이사 공개모집 사외 후보자(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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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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