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주총 관전포인트는…"주주제안·소유분산기업 의결권·ESG 주주권 행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9 11:34

서스틴베스트, '2023 정기주총 프리뷰' 리포트
"행동주의펀드 주주권·소유분산기업 이사 선임 등 관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는 3월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주목할 관전포인트로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 확대, 소유분산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 환경·사회 주주권 행사, 물적분할과 주주권익 보호 등이 키워드로 꼽혔다.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정기주주총회 시즌 프리뷰' 리포트를 발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 정기주총 시즌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제안을 통한 주주권 행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정기 주총 주주제안의 경우 총수 일가 내분에 따른 경영권 분쟁 성격의 주주제안보다 소액주주, 펀드 등 일반주주가 제기하는 주주제안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제시했다.

2022년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된 안건의 경우, 사외이사 선임(24%), 배당(19%), 정관변경(14%), 사내이사 선임(10%), 감사 선임(7%),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7%) 등 순으로, 지배구조 관련 안건과 주주환원 관련 안건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주주제안 안건 유형도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와 안다자산운용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KT&G의 주주총회 등이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표적인 소유분산 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올해 정기 주총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의 또 다른 초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국내 소유분산 기업으로는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KT, 포스코, 그리고 은산분리 규제를 받는 금융지주사들이 포함된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민연금이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과정과 그 방향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료출처= 서스틴베스트 '2023 정기주주총회 시즌 프리뷰' 리포트 갈무리(2023.02.09)

자료출처= 서스틴베스트 '2023 정기주주총회 시즌 프리뷰' 리포트 갈무리(2023.02.09)

또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정기주총 시즌에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 안건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과 관련해 일반주주 보호장치가 마련된 영향이다.
아울러 서스틴베스트는 환경, 사회 등 ESG 관련 주주권 행사 확대를 예상하기도 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다수 해외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때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 사회 이슈를 근거로 반대표를 행사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환경, 사회 리스크의 관리 의무는 궁극적으로 기업 이사회에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어서, 이사 재선임 안건에서 중요한 의견 결정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환경 리스크 관리 시작점은 기후공시 의무 준수 여부, 사회 영역의 경우 이사회 리스크 관리 키워드는 산업안전 관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회사채 1.1조 '뭉칫돈'…아시아나 합병에 베팅한 기관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1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앞두고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도 상향 가능성이 기관투자가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11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118-1회)이 최초 발행예정액 800억 원에 5710억 원이 몰려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118-2회) 역시 12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이 접수돼 2 스페이스 X 파급력은…증권가 "증시 유동성 블랙홀 VS 수급 낙수효과"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 X)'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 X가 주식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페이스X 이후에도 초대형 IPO들이 대기 행렬에 있는 만큼, 수급의 낙수효과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상존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는 그동안 대거 선반영된 기대치가 해소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자금 이탈 단기 변동성 자극…패시브 자금 관건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3 스페이스 X IPO '성큼'…일반 투자자 노크법은?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불발…전문투자자 중심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는 오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각)에 나스닥에 상장한다.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