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웨이 구상(가칭)'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소통, 미래선도, 글로벌 도약 등 세 가지를 중심축으로 중장기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는 국민소통이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추진한다. 전경련 회장단 등 대기업 회장, 전문경영인,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 등이 선발된 MZ세대 30명과 소통한다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희망자는 재능기부계획이 담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여기에 담긴 내용을 실천해 재능기부하는 것을 참가비로 대신한다는 방안이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지원 체계회 및 성과보고회 개최, 대·중소기업 상생위원회 발족, 기업인 명예의 전당 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위는 오는 23일 예정된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세부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전경련 차기 회장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웅열 위원장은 "전경련의 변화는 그동안 전경련이 해야 했지만 하지 않았던 것들을 찾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기총회 전까지 발전안의 큰 방향을 구체화하고 이를 작동하게 하는 거버넌스와 조직을 재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끌었던 허창수닫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