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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3조원 조기 지급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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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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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납품대금 2조3766억원을 설 연휴에 앞서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글로비스 · 현대제철 · 현대건설 · 현대오토에버 · 현대위아 ·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4402억원, 1조8524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작년 연말엔 높은 금리에 따른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자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에 납품대금 3531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임직원들이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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