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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문동권호' 출범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12-30 10:22 최종수정 : 2022-12-30 11:57

임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과감한 혁신성 및 추진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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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신한카드

▲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가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호(號)'의 정식 출범을 알렸다. 문동권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신한카드를 이끌게 됐다.

신한카드는 지난 27일 제3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지난 20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신한카드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문동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년 넘게 신한카드에 몸담은 '오리지널 카드맨'인 문동권 대표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금융과 경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문동권 대표의 최고경영자 후보자 추천 이유에 대해 "카드업에 대한 탁월한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기획과 재무관리, 리스크 관리,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경험 및 전문성, 외부 규제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고 역량과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문동권 후보가 2019년 1월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으로 부임한 이후 라이프앤파이낸스(Life&Finance)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디지털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경험 확대와 통합을 적극 지원하며 신한카드의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보여준 과감한 혁신성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덕성과 신한가치 구현능력, 업무전문성, 조직관리 역량을 갖추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과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후보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문동권 대표가 향후 경영 행보를 어떻게 이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여전채 및 기업어음(CP) 금리 추가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과 이자비용 증가에 맞서 수익성을 어떻게 제고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차주의 이자 지급 부담이 늘어날 것에 대한 건전성 리스크 관리도 관심사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신원 전 쿠팡파이낸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신원 이사는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거시감독국 국장과 금융감독연구센터 선임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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