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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 매월 2천원”…케이뱅크, 청소년 선불 서비스 ‘하이틴’ 출시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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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14 13:55 최종수정 : 2023-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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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하이틴(Hi teen)’을 출시한다. / 사진제공=케뱅

케이뱅크가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하이틴(Hi teen)’을 출시한다. / 사진제공=케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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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가 청소년을 위한 선불 서비스를 처음으로 내놓는다.

1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하이틴(Hi teen)은 만 14세에서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약관 동의, 비밀번호 설정 등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입금, 출금, 이체 등 계좌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틴에 연결된 ‘하이틴 카드’의 이용 한도는 하루 50만원으로 월 총 200만원이다. 하이틴에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선불 충전 교통카드 캐시비를 탑재했으며, 청소년이 입장할 수 없는 주점, 숙박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종은 이용할 수 없다. 또 전국 은행 및 GS25 편의점 ATM 기기를 통해 현금 입출금도 무료로 가능하다.

하이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온·오프라인에서 특별한 실적 조건 없이 결제 캐시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하이틴 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월 최대 2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2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으면 연간 최대 2만 4000원의 캐시백 누릴 수 있다. 만 14세 생일날 가입해 만 18세까지 매달 캐시백을 받는다면 총 9만 6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는 셈이다.

우선, 케이뱅크는 청소년들이 편의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전국 편의점 5개 브랜드(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결제 금액 상관없이 이용할 때마다 100원씩 월 최대 10회(1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편의점 브랜드별 1일 1회 적용한다.

10대 인기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 등 온라인 전 업종에서도 결제금액 관계없이 100원씩 월 최대 5회(500원) 캐시백 된다.

마지막으로 전월(1일~말일) 결제 합계가 10만원 이상이 되고 총 결제 횟수가 5회 이상이면 500원 캐시백이 다음 달 10일 이내 지급된다.

하이틴 서비스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먼저 ‘용돈 요청하기’ 기능은 청소년이 메시지 카드 4종에 자유롭게 메시지를 입력해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면 된다. 카카오톡을 받는 사람은 메시지 카드만을 눌러 간편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다.

다음은 송금 기능이다. ‘연락처 송금’은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 번호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상대방이 다음날 자정까지 돈을 받지 않으면 보낸 송금은 자동 취소돼 입금된다.

하이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이벤트도 마련했다. 교통비 최대 만원 캐시백, SNS 후기 영상 50만원 상금, 편의점 5000원 캐시백,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뚜레쥬르 케이크 등 풍성한 경품도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큰 장점이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소비 습관을 기르고 좀 더 편리하고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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