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전략적 비용절감 성과제도’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카드는 ‘전략적 비용절감 성과제도’를 통해 올해 1380억원의 비용절감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전략적 비용절감 성과제도’는 매년 본부나 부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내 운영 제도를 가리킨다.
신한카드는 실질적인 재무성과 창출과 참신성, 비용절감 규모, 추진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비용 957억원을 절감했으며 지난해 1064억원을 절감하며 매년 비용 절감폭을 늘려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디지털 전환 영역과 함께 모집·판촉·서비스 및 프로세싱·경비 등 비용 효율화 중심으로 총 170개 과제가 수행됐다. 이중 ‘오픈뱅킹을 활용한 카드대금 선입금’ 과제는 카드대금을 선입금하는 고객 중 오픈뱅킹 활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펌뱅킹이 아닌 오픈뱅킹망을 활용하면서 연간 펌뱅킹수수료 30억원 이상을 절감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반의 차세대 문자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를 활용한 카드승인메시지 전면 적용, AI 컨택센터 구축 및 확장, 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법인 심사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 등 총 7개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비용절감 과제뿐만 아니라 전사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개선을 도모하는 사내 제안 시스템인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를 운영해 올해 총 1456건에 달하는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특히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8개의 ‘테마제안’을 운영해 207건을 접수하는 등 전사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문동권닫기문동권광고보고 기사보기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다양한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성화를 촉진하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전사 혁신 동력으로 지속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금융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을 통한 비용절감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