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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서민금융기관 역할 재정비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12-08 13:23

정무위원장 및 금융위원장 비롯해 6대 금융협회 수장단 참석
"함께한 50년, 나아갈 100년의 약속"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어
특수채권 소각 및 사회공헌 확대 위한 과제 발굴 공동 선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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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열한번째)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에서 열두번째), 백혜련 정무위원장(왼쪽에서 열세번째) 등 행사에 참여한 주요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열한번째)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에서 열두번째), 백혜련 정무위원장(왼쪽에서 열세번째) 등 행사에 참여한 주요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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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가 8일 "함께한 50년, 나아갈 100년의 약속"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저축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저축은행 대표이사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과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 회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닫기정지원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참석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상호신용금고로 시작한 저축은행의 반세기 역사와 구조조정 이후 각고의 노력을 통해 변화된 저축은행의 현주소를 소개했다. 서민금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저축은행 유공자와 함께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오 회장은 "어려워지는 경제·금융환경 속에서 과거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잘 이겨내자"며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울타리가 돼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축은행 장기근속 대표 3인과 유공 임·직원 4인에 대한 공로패 시상이 이어졌다. 우수 거래 고객 3인과 7개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약속의 시간'에는 ▲취약차주의 재기지원을 위한 특수채권 소각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확대 ▲업계 공동 사회공헌의 날 지정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협조에 대한 업계 공동 선언이 이어졌다.

특수채권 소각 행사에서는 취약차주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122억원의 채권을 소각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앙회장 및 6개 지역별 대표들은 저축은행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공동 선언서에 서명하고, 저축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화경 회장이 저축은행 MZ세대 직원 4인과 함께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저축은행 업권의 미래 비전과 미션, 이를 수행하기 위한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상생의 가치를 선도하는 핵심 중소금융 전문기관'이라는 비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미션이 제시됐다. 전략과제로는 ▲열린금융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울타리 제공 ▲고객중심서비스로 긍정적 고객경험 확대 ▲건전경영으로 고객과 사회의 신뢰 제고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이 꼽혔다.

오화경 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저축은행이 대한민국 금융의 한 축으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기 위해 국가와 사회,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각 저축은행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각각의 요구를 담아내며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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