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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 난치성 치과치료제 개발 나선다...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투자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9 13:46

오리온홀딩스-하이센스바이오 60%, 40% 지분율로 합작회사 설립

(왼쪽부터)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오리온

(왼쪽부터)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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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리온홀딩스(대표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철)가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과 손잡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오리온홀딩스는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오늘 낮 서울 용산구 오리온홀딩스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및 금융위원회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치과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임상 치주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2022년 6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고,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포사이스 연구소(Forsyth Institute)에서 개최하는 혁신기술 콘퍼런스에 초청되는 등 해외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온홀딩스와 하이센스바이오는 각각 60%, 40%의 지분율로 치과질환 치료제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칭)를 오는 12월 중 설립하고,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자본금을 165억 원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는 합작회사를 통해 하이센스바이오가 보유한 시린이, 충치, 치주질환 등 치과질환 전문치료제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내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임상 인허가를 추진한다. 추후 구강청결제, 치약 등 의약외품뿐만 아니라 식품 소재 영역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아질 및 치주조직 재생 원천기술의 기반이 되는 ‘코핀7(CPNE7)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하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총 11개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활용해 시린이 치료제의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현재 국내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펩타이드가 신체 구성물질 중 하나인 만큼 인체에 무해해 타 신약대비 임상기간이 짧아 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3년에는 기술성 평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은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선언하고, 음료, 간편대용식과 더불어 바이오 사업을 3대 신사업으로 선정했다. 현재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하고 국내 유망 바이오 기술을 도입해 중국 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도입을 완료했고, 올해 2월에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내 백신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오리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의약품부터 구강청결제, 치약, 식품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인류의 삶의 질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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