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 본사DB

푸본현대생명은 2022년 11월 400억원, 2023년 2월 600억원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이행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2017년 11월 30일 400억원, 2018년 2월 29일 6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해당 자본증권 만기일은 각각 2047넌 11월 30일, 2048년 2월 28일이다.
통상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은 또다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콜옵션을 행사한다.
앞서 흥국생명은 콜옵션 행사를 하기로 했으나 급격한 금리 수준으로 발행이 어렵다며 콜옵션을 연기한 바 있다. 금융사의 콜옵션 연기는 2009년 이후 두번째다. 흥국생명 발표 이후 채권 시장 혼란이 가중되면서 보험업계 자금 조달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콜옵션 행사일이 도래한 한화생명도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보도자료를 통해 예정대로 상환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