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15일 연 고정금리 5.8%의 저축성보험을 출시했다. 이달 초 한화생명이 금리를 5.7%로 올린 것을 고려하면 금리경쟁이 심화된 셈이다. 포문은 푸본현대생명이 열었다. 지난 8월 연 4% 저축성보험을 내놓으며 신호탄을 쐈다. 이어 흥국생명(4.2%), 삼성생명(4.5%), 동양생명(4.5%), IBK연금보험(5.3%)이 경쟁에 동참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품 정보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험전문가는 “저축성보험 가입 시 사업비율, 위험보장비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보험사는 물론 상품에 따라 편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납입보험료, 납입보험료 대비 만기‧해지 시 돌려받는 금액 또한 비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축성보험은 노후 대비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저축 기능 외에 사망, 입원, 수술 등을 보장하기 때문에 예‧적금과 달리 납입한 금액이 모두 적립되지 않는다. 오랜 기간 유지할 계획이 없다면 투자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를 살펴보면 10년 만기 기준 공시이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신한라이프의 ‘The리치VIP저축보험(무배당)’으로 32.93%를 기록했다. 일시납 상품으로 피보험자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80세, 가입 한도는 최소 3000만원 이상에서 50억원 이하였다.
사업비율이 가장 낮은 상품은 동양생명의 ‘무배당수호천사온라인더좋은저축보험’으로 2.91%로 조사됐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을 3‧5년납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나이는 만 19세부터 70세다. 가입 한도는 1구좌당 월 3만원에서 10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
위험보장비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동양생명의 ‘무배당엔젤양로저축보험’, ‘무배당엔젤e양로저축보험’으로 0.8%를 가리켰다. 납입기간과 가입한도는 동일한 5‧7‧10년납, 3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설정됐다. 가입 나이는 두 보험이 각각 만 15세부터 70세, 만 19세부터 70세다.
한편, 저축성보험에 대한 정보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링크된 ‘보험다모아’ 또는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의 상품비교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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