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와 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웰컴저축은행, SK증권 등 마이데이터 5개사가 15일 신용정보협회에서 입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비즈니스 총괄, 박정석 SK증권 상무. /사진제공=신용정보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44조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는 마이데이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마이데이터 회사 간의 업무질서를 유지하는 업무, 신용정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민원의 상담·처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신용정보협회는 최근 발생한 카카오의 장애 발생 사례에서 보듯이 전산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이데이터사가 신용정보 보호를 위해 전산설비 등에 투자하는 비용 중 일부를 세액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허가를 받지 않고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회사에 대한 조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은 회사는 64개사로 신용정보협회는 입회한 5개 회사를 비롯해 다른 회사들에 대하여 입회를 독려하고 있다. 신용정보협회는 “대부분의 마이데이터 회사가 입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회사들이 협력한다면 마이데이터 산업의 조기 안정과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