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손해보험 본사./사진=롯데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CSM은 내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된 보험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험계약에서 미래에 얻을 수 있는 미실현 이익을 뜻한다.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값이다.
롯데손보는 CSM과 순자산 성장 배경에는 가치가 높은 양질의 보험서비스(상품) 판매 확대가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롯데손보의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712억원으로 7.9% 늘었다.
여기에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을 꾸준히 성장시켜 내년에는 2조원 규모의 CSM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중장기적 내재가치와 이익체력을 확대하는 데에 중심을 두고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CSM과 순자산이 모두 성장하면서 회사의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