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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환보유액 27억6000만 달러 감소…국민연금과 스왑 포함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3 18:27

4140억1000만 달러…한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 반영"

외환보유액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1.03)

외환보유액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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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10월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 대응 영향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27억6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2022년 10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40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27억6000만 달러 줄었다고 3일 발표했다.

한은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및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증가했으나,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포함)의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월(-196억6000만 달러) 대비 감소폭은 크게 줄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10월 중 미국 달러화 지수는 110.75로 전월보다 1.3% 하락해 미 달러화가 평가 절하됐다.

주요 통화의 대 미달러화 환율 추이를 보면 유로화, 파운드화가 각각 1.4%, 4.1%씩 절상되고, 엔화, 호주달러화가 각각 2.2%, 1.6%씩 절하됐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이 3623억5000만 달러로 전체의 87.5%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예치금 282억9000만 달러(6.8%), SDR 143억1000만 달러(3.5%),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2억6000만 달러(1.0%)로 구성됐다.

2022년 9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 3조290억 달러, 2위는 일본 1조2381억 달러, 3위는 스위스 8921억 달러 순이다.

한은은 "향후 원/달러 환율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 주요 통화의 움직임과 과도하게 괴리되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경우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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