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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법정관리 졸업 신청...1년6개월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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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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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쌍용차 평택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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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1년6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졸업을 신청했다.

쌍용차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지난 2021년 4월15일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됐다. 인도 마힌드라의 투자 중단 결정 이후 추진된 인수 협상이 한 차례 무산된 뒤 쌓여있는 부채를 갚지 못한 탓이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진행 중에 새 투자자를 찾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 5월18일 KG그룹을 주축으로 한 KG컨소시엄으로 인수대금 3655억원을 써내며 쌍용차를 품에 안았다. 5710억원의 자금도 유상증자로 수혈됐다. 이를 계기로 마련한 회생계획안이 8월26일 통과되며 회생절차 졸업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에 따라 변제할 총 채권액 3517억원 가운데 3516억원을 변제한 상태다. 잔여액은 일부 채권자의 해외체류, 청산 등으로 계좌정보가 접수되지 않아 채무자의 산업은행계좌에 별도 예치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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