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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역전...1~9월 수입차 판매량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6 14:41

BMW X5.

BMW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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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추월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올해 1~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BMW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5만7750대로 나타났다. 이는 9.9% 감소한 5만6074대를 기록한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1위에 해당한다.

BMW는 지난 6월부터 월간 판매량에서 벤츠를 앞서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도 BMW가 7405대로 벤츠(5481대)를 2000여대 차이로 제치며 올해 누적 판매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BMW가 벤츠를 제친 비결은 벤츠 보다 다양한 차급에서 인기있는 차량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올해 수입 베스트셀링카 1~10위 순위를 보면 벤츠는 1위 E클래스(2만362대), 3위 S클래스(1만758대) 등 주력 세단 차종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BMW는 2위 5시리즈(1만4185대), 4위 X5(5335대), 6위 3시리즈(4912대), 8~10위 X3(4688대), X7(3908대), X6(3754대) 등 세단은 물론 SUV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BMW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한편 올해 누적판매 기준 수입차 3, 4위는 각각 아우디(1만4457대), 폭스바겐(1만56대)가 차지했다. 이어 볼보(9437대), 미니(8413대)도 1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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