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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자회사서 두번째 리츠AMC 인가…리츠 영향력 강화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2-09-15 08:55

코람코자산운용 리츠시장 신규 진출, 모회사와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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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CI

코람코자산운용 CI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람코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두 번째 리츠 AMC 인가를 받아 국내 리츠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리츠 AMC 추가 인가를 받은 곳은 코람코자산신탁의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자산운용업(부동산펀드)에 진출하기 위해 2010년 설립한 부동산전문운용사로 현재 약 13조원의 부동산관련 AUM(Asset Under Management, 운용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리츠 시장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제외하고 총 37개의 AMC가 약 63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20년 말 31개 운용사가 41조원을 운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반 사이 AMC수는 20%, 자산규모는 약 52%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람코는 가치제고 전략을 통해 경쟁력 높은 개발자산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리츠 전환을 통해 자산가치와 투자수익까지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4800억 원을 들여 거대(Messive)급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고 경북 경산에서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임대형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등 향후 큰 폭의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인더스트리얼 자산들을 확보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는 “부동산펀드 운용으로 축적한 부동산투자 노하우와 대한민국 1위 리츠 운용사인 모회사와의 시너지로 국내 리츠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와 리츠라는 두 개의 엔진을 달게 된 만큼 향후 빠르고 견고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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