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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DB손보 부회장, 경영효율 개선 기반 매출 확대 두마리 토끼 [2022 금융사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4 15:21 최종수정 : 2022-08-14 16:13

합산비율 99.4%…100% 아래
TCM비중 49.7%·손해율 안정화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상반기 경영효율 개선, 매출확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해 경영전략을 '경영효율 기반 외형확대를 통합 톱1 도전'으로 내세운 만큼 디지털 혁신, 손해율을 선제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DB손해보험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DB손보 올해 상반기 합산비율은 99.4%로 100% 아래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101.5%) 대비해서는 2.1%p 감소했다. 2018년 102.8%, 2019년 107.2%, 2020년 104.7%, 2021년 101.7%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영효율이 개선됐다.

사업비율도 개선됐다. 올해 전체 사업비율은 19.6%로 전년동기대비 0.7%p 개선됐다. 보험 부분별로는 장기보험에서 1.7%p 감소한 20.5%를 기록했다.

DB손보는 "자동차 TCM 채널 확대 등으로 인해 상반기 사업비율 개선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DB손보 채널별 비중에서 대면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TCM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50%에 다달았다.
자료 = DB손해보험 실적보고서

자료 = DB손해보험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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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면 채널 비중은 50.3%, TCM(TM+CM)채널은 49.7%를 차지했다. 2019년 TCM채널 비중이 41.1% 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3년동안 8.6%p 상승했다. 대면채널은 2019년 58.9%, 2020년 54.7%, 2021년 51.8%, 올해 2분기 50.3%를 기록했다.

손해율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DB손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로 80%아래를, 전년동기대비 해서도 2.2%p 감소했다. 장기보험은 82%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 손해율 감소는 코로나19 확산, 고유가에 따른 자동차 거리량 감소와 백내장 보험금 지급액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D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영향으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라며 "장기보상 모럴리스크 제어, 백내장 지급기준 개선 등을 통해 손해액 감소노력으로 장기보험 손해율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매출, 순익도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DB손보 상반기 순익은 56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2%, 영업이익은 7584억원으로 29.2%, 원수보험료는 7조9107억원으로 6.4% 증가했다. DB손보는 올해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 상품은 지난 7월 1일에 출시해 보름만에 2만건, 20억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다.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는 고객의 1년부터 5년까지 입원 및 수술 이력에 딱 맞춘 합리적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5가지 질문서를 하나의 상품에 구성하여 가입에 필요한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사고 계약전환’을 통하여 가입 이후에 고객에게 추가적인 입원 및 수술이력 등이 없는 경우 고객의 신청에 따라 더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을 전환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투자이익은 7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3.49%를 기록했다. RBC비율은 214.9%를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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