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매그너스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키파운드리의 신임 대표이사는 이동재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대표(부사장)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매출액은 6160억 원임
앞서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동안 한국, 중국에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와 키파운드리의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안정화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