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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장마·폭염 피한 백캉스족에 식당가 매출 훨훨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2-07-27 09:06

식당가 62.1% 고신장…무더위와 장마로 쾌적한 실내 환경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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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버거스올마이티 매장 전경./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본점 버거스올마이티 매장 전경./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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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장마와 찜통더위 영향으로 백화점 식당가가 붐비고 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늘자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백화점으로 발길이 이어지는 것이다.

27일 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에 따르면 올해 여름 식당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무더운 날씨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시원하고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특히 백화점 식당가는 주차 편의가 좋고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비 소식과 무더운 날씨가 많았던 6월부터 7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매출은 전년보다 62.1% 가량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에서 여가를 보내는 ‘백캉스족’을 위해 인기 맛집을 선보인다.

먼저 본점에서 수제 버거 ‘버거스올마이티’ 매장은 이달 본점 지하 1층 푸드코트에 문을 열었다. 버거스올마이티는 미국 스타일의 수제 버거로 화학 첨가제 없는 빵과 100%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본점 본관 6층에 위치한 경양식 레스토랑 까사빠보에서는 8월 7일까지 여름철 한정 메뉴인 애플망고빙수를 선보인다. 신세계 청과 바이어가 제주도와 전남 영광에서 공수한 애플망고를 사용해 흰 우유,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으로 만든 까사빠보만의 디저트다.

기존 본점, 타임스퀘어점 등 4개 점포에서 운영하던 신세계 푸드오더 시스템도 올 8월부터 의정부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등 5개 점포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신세계 푸드오더 시스템은 신세계 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카페와 푸드코트 메뉴를 주문해 결제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점포당 하루 평균 푸드코트 이용객 수는 평일 3천명, 주말 4천명으로 특히 주말에는 계산 대기 시간만 최대 30분이 걸리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 담당은 “무더위와 장마로 기온과 습도까지 상승하면서 식당가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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